위고비·마운자로·싹센다 차이와 기전 비교 및 유사 건강기능식품 원료 정리

위고비·마운자로·싹센다, 기전과 국내 상황

한동안 위고비를 비롯한 다이어트 주사제가 국내 시장에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해외의 유명인들을 이야기 할 필요도 없이, 제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위고비를 맞는다, 싹센다를 맞는다 하면서 줄어든 체중을 자랑하곤 했습니다.

이렇게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인크레틴 계열’ 약물은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위고비보다 더 강력한 효과로 주목받는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저용량 제품은 위고비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세 약물의 차이와 원리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비슷한 원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GLP-1과 GIP는 식사 후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으로, 혈당 조절과 식욕 억제에 핵심 역할을 합니다.

GLP-1(Glucagon-like peptide-1): 소장 말단과 대장에서 분비. 포만감 증가, 위 배출 지연, 인슐린 분비 촉진, 글루카곤 억제.
GIP(Glucose-dependent insulinotropic polypeptide): 소장 상부 K세포에서 분비. 인슐린 분비 촉진, 지방 대사 조절.

경로	원료/성분	작용	연구 근거
GLP-1	귀리 β-글루칸	SCFA 생성 → GLP-1 분비 촉진	인체 연구서 GLP-1 상승·혈당 감소
GLP-1	차전자피	점도↑, 발효 → GLP-1 촉진	포만감 증가·혈당 반응 완화
GIP	카제인	K세포 자극 → GIP 분비	유제품 섭취 후 GIP 상승 보고
GIP	MCT 오일	지방 감지 → GIP 촉진	인체 연구서 GIP·인슐린 상승
GLP-1+GIP	고단백·고지방 혼합식	L세포+K세포 동시 자극	인크레틴 동시 상승 확인

✔ 의약품은 처방 필수, 건강보험 미적용
✔ 마운자로 저용량 가격 경쟁력↑, 고용량은 위고비보다 비쌈
✔ 건기식은 인크레틴 경로 언급 제품 증가, 과대광고 주의

특히 최근 건강기능식품은 온라인에서 과대광고를 심하게 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보니, 내용을 잘 살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의약품은 처방과 모니터링이 필수이며, 건강기능식품은 보조 수단입니다. 의학적 적응증 확인, 부작용 관리, 합법 유통 확인을 먼저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 BMI·동반질환 평가 후 처방이 원칙이며, 자가 판단 사용은 피하셔야 합니다.

항목	핵심 내용	체크 포인트
적응증	일반적으로 BMI ≥ 30 또는 BMI ≥ 27 + 동반질환(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등)에서 고려합니다.	최근 체중·BMI 기록, 기저질환·가족력, 현재 복용약 목록을 준비합니다.
전문의 상담	내분비내과·가정의학과·비만클리닉에서 위험·이득을 설명받고 서면 동의와 교육을 진행합니다.	처방 목적(비만/당뇨), 목표 체중, 평가 일정(4·12·24주)을 명확히 합니다.
용량 증량	위장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저용량 시작 → 단계적 증량이 표준입니다.	증량 스케줄과 건너뛰었을 때의 대처법을 문서로 받습니다.

💡 초기 위장관 증상은 흔하지만, 경고 신호는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구분	설명	대처
흔한 증상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복부 팽만. 대개 저용량 유지와 식사 조절로 호전됩니다.	소식·천천히 식사, 기름진 음식·음주 제한, 수분·식이섬유 보강.
경고 신호	지속적·심한 복통(등으로 방사), 발열·구토 반복, 황달, 검붉은 변, 탈수.	즉시 복용 중단 후 응급/외래 방문. 췌장염·담석증 감별이 필요합니다.
금기·주의	개인·가족력 상 갑상선 수질암·MEN2, 활동성 췌장염, 임신·수유기, 중증 위장관 질환은 금기 또는 회피 권고.	해당 병력은 처방 전 반드시 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