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마일리지 소멸 전, 항공권·업그레이드·마일리지몰 가치 높이는 사용법 정리


임박한 마일리지 통합시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이 임박했습니다.

남은 마일리지를 어떻게 더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특히 유효기간이 적용된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다면 서두를 필요가 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유효기간과 통합 계획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2008년 10월 1일 이후 적립분부터 유효기간이 적용됩니다.

일반회원은 탑승일 또는 적립일로부터 10년,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우수회원은 12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2008년 9월 30일 이전 적립분은 소멸되지 않으니, 적립 시기를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한항공은 내년 말 아시아나와의 마일리지 통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1 전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있지만 올해 상반기 중 공식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아시아나 항공기
아시아나 항공기 - 사진출처 연합뉴스



통합 전, 남은 마일리지 전략적 사용법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통합 전까지 기존 방식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용처는 항공권 예매, 좌석 업그레이드, OZ 마일샵 상품 구매가 있습니다.

각 방법은 1마일당 가치를 얼마나 뽑아내는지에 따라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공권 예매 – 가치 극대화의 첫 번째 방법

가장 추천할 수 있는 방법은 항공권 예매입니다.

최대 361일 전까지 예약 가능하며, 미주, 유럽, 동남아 인기 노선은 조기 매진이 잦기 때문에 오전 9시~10시 사이 예약 시도를 권장합니다.

성수기경유 노선을 함께 고려하면 좌석 확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에어뷰 블로그는 비즈니스석 발권 시 1마일당 20원 이상의 가치를 언급하며 가장 추천하는 방법으로 꼽았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 사용 수요를 적극 반영해 올해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는 뉴스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사용 방법입니다. 



마일리지사용 - 항공 사용




좌석 업그레이드 – 현금 항공권 구매자라면 주목

이미 이코노미석 항공권을 현금 구매했다면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방법 역시 1마일당 15~20원 수준의 가치가 가능하며 항공권 예약 시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를 반드시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부족한 마일리지는 현금 추가 결제, 엘리트 회원 바우처, 공항 현장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수단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선 제주 노선 전용기 – 소진 전략의 실용적 대안

제주 노선 전용기 역시 마일리지 가치를 높게 뽑아낼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입니다.

비즈니스석 운영성수기 항공권 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적절한 시기에 활용 시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OZ 마일샵 – 애매한 잔여 마일리지 소진처

항공권 확보가 어렵다면 OZ 마일샵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40여 종의 상품이 입점되어 있으며 테마 기획전과 경품 이벤트도 운영 중입니다.


특히 OZ마일샵에서는 CGV 영화관람권,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입장권, 소노호텔앤리조트 숙박권, 이마트 오프라인 상품권 등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이용권 상품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소형 가전, 생활용품, 뷰티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마련되어 있어 잔여 마일리지를 부담 없이 정리하기에 적절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마일당 1~2원 수준으로 항공권이나 업그레이드에 비해 가치는 낮은 편입니다.

잔여 마일리지를 정리용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일리지사용 - 제휴처 사용
마일리지사용 - 제휴처 사용





호텔 예약 – 추천하지 않는 비효율적 선택

마일리지로 호텔 예약도 가능하지만 1마일당 0.7~1원 수준으로 가치가 매우 낮습니다.

항공권 확보가 완전히 어려운 경우 최후의 선택지로만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이 계획을 세울 시간입니다.

마일리지 통합까지 남은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단순 소진보다는 항공권 예매, 좌석 업그레이드, 제주 노선 전용기 활용을 우선 고려해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지금 보유 마일리지와 유효기간을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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